본문 바로가기

맛집

[이태원, 용산 중식당 맛집] SMT 차이나룸 몬드리안호텔 솔직리뷰♥

3월15일은 저희 엄마 생신이랍니다 >_<

엄마 생신을 맞이하여 엄마가 좋아하시는 중식당 맛집 SMT 차이나룸 몬드리안호텔점에 다녀왔어요♥

원래 평소에도 엄마아빠 두분이서 종종 다니셨던 것 같은데

이번에 저도 몇달간 본가에 들어와있게 되어서 같이 다녀오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당 :)

오랜만에 이태원을 가게되다니 씬나!!

 

 

SMT 차이나룸 몬드리안호텔점

02-749-3396

서울 용산구 장문로 23 몬드리안호텔 2층

매일 11:30 - 15:00, 17:30 - 22:00

몬드리안호텔 1층의 모습입니다!

몬드리안은 이태원에 위치하고 젊은 층들이 많이 방문을 하는 호텔이라 그런지

다른 대형 호텔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모던한 분위기에 1층에는 커피빈까지 입점되어 있었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이에요!

원래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계단이 이뻐보여서 계단으로 한층 올라갔답니다 :)

창가자리로 미리 예약을 해두어서 앉을 수 있었어요!

단, 제가 차이나룸에는 처음 방문하는 거라서 내부 구조를 잘 몰랐었는데

창가자리에 좌석이 몇 개 있고 그 안쪽으로는 소파석 같은 자리들이 있는데

소파석 자리도 모두 창문을 향한 방향으로 배치가 되어 있어서

소파석 자리 분들이 본의아니게 창가자리 앉은 사람들을 계속 보게 되는 구조라

괜히 창가자리로 예약했나 사실 조금 후회했답니다 ㅠ.ㅠ

정갈한 테이블 세팅!!

자리잡고 앉아 메뉴판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바람메뉴를 선택했는데, 메뉴판에 있던 메뉴와 식탁 위에 올려져 있던 작은 메뉴판?이

내용이 달라 이 메뉴만 사진이 다르네요 :)

저희는 3인 모두 바람으로 통일해서 시켰답니다♥

두둥! 첫번째로 나온 계쩔특선 오품 전채입니다!

깔끔하게 세팅돼서 나온 계절특선 오품 전채요리!

엄마가 맵다고 하셔서 조심스럽게 전복을 한입 베어물어봤는데

음... 와사비맛은 나지만 생각보다 괜찮은데....? 하며

한 입에 모두 넣고 순간 지옥을 맛보았다는 것은 비밀로 할게요....ㅎㅎ

붉은피 딤섬과 날치알 붉은색이 어우러져서 화려해 보였던 주방장 특선 이품 딤섬!

청경채와 샥스핀 찜♥

한입에 다 넣긴 너무 뜨거웠던 따끈따끈한 오룡해삼

주방장 특선 소고기안심!

안심이 너무 부드러웠어요 :)

바닷가재 양상추 쌈

보통 이 메뉴는 양상추쌈이 아닌 꽃빵과 같이 나오는것이 익숙했는데

양상추쌈으로 먹으니 배는 덜 부르면서 포만한게 굳!

코스요리의 마지막으로 선택한 짜장면!

일반적인 짜장면의 맛이었어요♥

아버지가 시키신 볶음밥

꼬들꼬들해서 맛있었다고 하나 이미 코스요리를 먹고 배가 부른 상태가 조금 남기셨네요 :)

후식으로 나온 제철과일 맛탕♥

중국집 가면 보통 후식으로 맛탕이 나오는 건 익숙한데,

일단 차이나룸의 맛탕은 차갑습니다! 어랏?

그리고 바나나맛탕이 나옵니다!

바나나맛탕은 껍질 양쪽 부분에서 바나나를발라내고 드셔야 하는데

여러모로 차이나룸의 맛탕은지금껏 중식당에서 맛보지 못한 온도?와 재료라서 참신했어요 :)

차이나룸에서나오자 이런 빛이 나는 그네들이 여러 개 걸려있더라구요!

혹시 타봐도 되는건가 궁금해서 가까이 갔는데 예술 작품이라고 써져 있어

아쉽지만 눈으로만 감상했답니다 ㅠ.ㅠ

차이나룸에서 나와 바라본 전경이에요 ㅎㅎ

의자가 알록달록 예뻐서 앉아서 사진찍고 싶었는데

많은 분들이 동시에 식당에서 나오면서 주변이 급어수선해져서

많이 찍지 못해 아쉬웠답니다 :)

밥먹고 좀 걷기도 할 겸

몬드리안 호텔 지하에 아케이드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봤어요!

이런식으로 옷과 악세사리 파는 집들도 있고~

아크앤북을 발견해 안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

병아리 맞겠죠.....? 병아리 같은데 눈이 좌우로 너무 커서 좀 무서웠다는...ㅎㅎ

작게 조립해서 만들 수 있는 DIY 제품들도 있었어요~

저희는 여기서 도서관모양 제품 사왔는데 한 번 조립 시도해보고 할만하면 리뷰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점 저 안쪽으로는 심리케어센터로 통하는 문도 있더라구요!

저녁시간대라 그런지 모두 닫혀져 있었지만, 호텔 안에 서점이 있는 것도 신기한데

그 안에 심리케어센터까지 있다니 약간 의아하면서도 단

순한 호텔이 아닌 종합적으로 힐링하고 나갈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여러모로 오랜만에 나가본 이태원 나들이었는데,

월요일이라 너무 붐비지 않게 맛있는 음식도 먹고 지하 아케이드 구경까지 할 수 있어서 보람찬 하루였어요!

그럼 전 이만 물러가겠사옵나이다